서귀포 가시리마을은 진입로부터 10km구간에 펼쳐지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되기도 한 가시리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현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유채꽃길로 가시리 마을 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또한 가시리 마을은 따라비 오름, 큰사슴이 오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는 2021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에 앞서 행사장 일대(유채꽃광장, 녹산로/표선면 가시리)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유채꽃 개화/절정 시기(3월 말 ~ 4월 중순)에 많은 인파가 행사장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20일부터 4월 18, 약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예방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녹산로 유채꽃 주요 파종구간(제주삼농 입구 ~ 정석항공관 1주차장/약 4km) 도로변 갓길 주․정차 금지 및 감염예방 수칙 내용을 담은 홍보 입간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차량 순찰을 통해 ‘드라이브인 꽃 구경’을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유채꽃 광장에는 검역소(발열체크, 손 소독, 제주안심코드앱 인증 등)를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방문객 현장 방문 시 안심코드 인증, 마스크 착용, 안전요원 지시 협조 등 방역수칙 적극 준수라는 전제하에 지난해와 달리 유채꽃을 베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라 “이번 방역관리를 통해 지역 안전과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유채꽃축제는 현장 대면행사(공연, 먹거리, 체험 등) 없이 전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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