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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동산 문학동인,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행사』성황리에 개최

솔동산 문학동인,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행사』성황리에 개최

  •  김문석 기자 
  •  입력 2024.11.02 21:37
  •  수정 2024.11.02 23:07
  •  조회수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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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시詩의 날’ 기념행사 지난해 이어 올해 2번째 개최
- 서귀포시지역 문학인과 연주자 등 100여명 참석

솔동산 문학동인,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행사』성황리에 개최 (사진= 라이브제주)

 

솔동산 문학동인(회장 강승원)이 11월 1일(금) 오후 4시 서귀포시 대원빌딩 7층 하이델베르크에서 ‘제38회 시詩의 날 기념행사’를 서귀포시지역 문학인과 연주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금빛 앙상블 "어제 오늘 그리고" 색소폰 합주 (사진= 라이브제주)

서귀포 ‘시詩의 날’ 기념행사는 서귀포 문학인들이 모인 솔동산문학동인에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왔다. ‘시의 날’은 육당 최남선이 1908년 18세 때에 ‘소년’ 창간호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新體詩)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1987년 당시 한국현대시인협회(회장 권일송)와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춘수)가 함께 제정했다. 제1회 ‘시의 날’ 기념행사는 1987년 11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고현심 시인이 ‘詩의날’은 육당 최남선이 1908년 18세 때에 ‘소년’ 창간호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新體詩)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 11월 1일 기념 위한 날 제정 경과 설명 (사진= 라이브제주)
 

서귀포 ‘시詩의날’은 윤봉택 시인을 중심으로 서귀포시지역 문학인들로 솔동산문학동인이 구성된 문학인들이 제37회 시의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번째 기념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서귀포 『시詩의날』 기념행사는 고현심 시인이 ‘시詩의 날’은 육당 최남선이 1908년 18세 때에 ‘소년’ 창간호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新體詩)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발표한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제정 경과소개 및 진행으로 오프닝 행사는 ▲금빛 앙상블 "어제 오늘 그리고" 색소폰 합주 ▲고길선 시인이 육당 최남선 시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낭송했다.

고길선 시인이 육당 최남선 시인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낭송하고 있다. (사진= 라이브제주)

 

이어 ▲강승원 솔동산문학동인회장(시인) "인사말" ▲한성국 시인 '윤동주 시인'의 "서시" 낭송 ▲이재룡 드림사운드 색소폰니스트 "여백" 색소폰연주, 이어 ▲카자흐스탄 제3회 문학 아시아 2024 문학상 수상자 윤봉택 시인 "축하 꽃다발 전달식" ▲윤봉택 시인 '시의날' "우리의 다짐" 낭송 ▲고현심 시인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낭송, ▲가수 백영심 "가을 사랑" 노래공연, ▲시인 윤고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노래공연을

카자흐스탄 제3회 문학 아시아 2024 문학상 수상자 윤봉택 시인 "축하 꽃다발 전달식" (사진= 라이브제주)

 

이어 ▲오유경 "작은 숙녀" 노래공연 ▲현기열 시인 '김종두 시인'의 "사는 게 뭣산디 1" 낭송 ▲문상금 시인 자작시 "서귀포" 낭송 ▲강승원 외 6명 "불어라 바람아" 합창 ▲권정혁 시낭송가 자작시 "편지를 쓰는 중" 낭송 ▲박지호 시인 '유치환 시인'의 "그리움" ▲오동헌-조승훈 듀엣 "향수" 노래공연 ▲가수 김만길-신만중 듀엣 "오동잎" 노래공연 ▲오수진 시인 '권대웅 시인'의 "휘어진 길 저쪽" 낭송 ▲김정호 시인은 아코디어니스트 석동해 (아리랑)"향수" 연주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했다.

강승원 솔동산문학동인회장(시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라이브제주)

 

이어 ▲김미성 시낭송가 '도종환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낭송 ▲정영자 시인(서귀포문협지부장)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 낭송 ▲출연진 합창으로 "만남" 노래 합창 순으로 "제38회 시의날 기념행사"가 서귀포지역 문학인과 연주자 등이 함께 하는 풍성하고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서귀포 ‘시詩의날’ 기념행사를 기획·연출한 윤봉택 시인은 “이번 시의 날은 서귀포에서는 2회째를 맞이하고 있고 시의 마음으로 105개 마을이 가꾸는 문화도시 서귀포에 걸맞게, 시민과 함께 융합 소통으로 새로운 꿈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한성국 시인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하고 있다 (사진= 라이브제주)

강승원 문학동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많은비가 내려 야외 공연을 준비했다가 실내로 장소를 옮겨 기념행사를 열리고 있지만 우리 솔동산문학동인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리고 서귀포에서 시의날 기념행사도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동안 ‘윤봉택 시인의 지도 편달을 받으면서 열심히 시를 쓰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남기고 갈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좋은 시를 많이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룡 드림사운드 색소폰니스트 "여백" 색소폰 연주 (사진= 라이브제주)

제38회 서귀포 ‘시의 날’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한국생활음악협회서귀포지부, 아인광고, 도서출판 서울문화사, 탐라문화유산보존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윤봉택 시인이 '시의날' "우리의 다짐" 낭송과 카자흐스탄 제3회 문학 아시아 2024 문학상 수상소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라이브제주)
고현심 시인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가수 백영심 "가을 사랑" 노래공연 (사진= 라이브제주)
오유경 "작은 숙녀" 노래공연 (사진= 라이브제주)
현기열 시인 '김종두 시인'의 "사는 게 뭣산디 1"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문상금 시인 자작시 "서귀포"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강승원 외 6명 "불어라 바람아" 합창 (사진= 라이브제주)
권정혁 시낭송가 자작시 "편지를 쓰는 중"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오동헌-조승훈 듀엣 "향수" 노래공연 (사진= 라이브제주)
 
가수 김만길-신만중 듀엣 "오동잎" 노래공연 (사진= 라이브제주)
오수진 시인 '권대웅 시인'의 "휘어진 길 저쪽"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김정호 시인은 아코디어니스트 석동해 (아리랑)"향수" 연주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김미성 시낭송가 '도종환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정영자 시인(서귀포문협지부장)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 낭송 (사진= 라이브제주)
출연진 합창 "만남" (사진= 라이브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