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산책길은 4.9Km속에 표현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감상하며 원도심과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낄수 있는 서귀포시의 대표적 문화예술 탐방 문화의 거리로 조성되어 있는 곳 입니다.
작가의 산책길은 지붕없는 갤러리로서 마을미술프로젝트 공공미술을 접목시켜 육체적, 정신적 안식처로서의 “숲”과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 새로운 인간의 꿈의원천으로서의 “바다”, 예술 혼을 찾아 가는 “길”이란 4개의 주제로 조성되었습니다.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소규모 예술공연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1963년 서귀포시에서는 유일한 서귀포관광극장 영화관으로 운영했던 서귀포의 문화를 이끌었던 건물을1999년 극장문을 닫은 이후 시민들의 기억속에서 멀어져 가며 15년간 방치된 극장 건물을 2015년 서귀포시가 시설을 보완하고 코로나19 사테 이전에는 매주말에 다영한 공연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오던 문화 공간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에는 이곳에서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과 작가의 산책길 탐방, 도보여행 등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은 서귀포시의 문화중심으로 엮어낸 다양한 스토리텔링들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치고 있다.
우선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구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고, 2021년 3월 27일에는 첫 공연으로 '워킹홀리데이' 록밴드팀이 공연에 나서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엔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쉼터에서 지역버스커들의 다양한 버스킹 기획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3월 28일에는 도내 지역가수인 이미소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의 통기타 가수 김형철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의 산책길 탐방은 해설사 29명이 이중섭거주지와 서귀포관광극장 등 평일 8개소, 주말 9개소에 배치돼 작가의 산책길 탐방객들과 같이 동행하면서 작가 투어 해설 서비스도 들을 수 있다.
또한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관내 명사를 초빙해 작품 및 작가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탐방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지화 체험프로그램이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진행되며, 창작스튜디오 도예공방에서는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이, 서복전시관 불로장생체험관에서는 족훈욕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작가의 산책길 안내소 명칭이 종전 '유토피아 커뮤니티센터'와 혼용돼 있어 이를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로 일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작가의 산책길 사업은 유례없는 코로나 19확산으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이 축소됨에 따라 운영 방향을 달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반 정비에 힘써왔다.
이중섭거리 전시대 정비, 야외공연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환경개선 등의 사업에 1억 1300만 원을 투입하고 작가의 산책길을 찾는 이들에게 서귀포시의 문화예술의 혼을 전해주고 있다.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은 지난 2011년 조성돼 올해 10년을 맞았다.
산책길 코스는 이중섭 공원에서 기당미술관, 칠십리 시 공원, 자구리해안, 서복전시관, 소암기념관까지 4.9㎞다.
서귀포시 송산동, 정방동, 천지동 일원 4.9km (약 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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