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통 초가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제 보존 지역 성읍민속마을을 탐방하다.
제주성읍민속마을에는 제주의 옛조상들이 지혜와 삶의현장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제주전통 방식의 초가집과 생활환경, 성터 등 다양하게 보존되어 있고, 제주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영장(초상)소리를 전승되어 오고 있다.
전남 영암에서 가족같이 지내는 영암가족이 친구들과 제주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성읍민속촌마을을 찾았다.
제주인이라 자주 방문하였던 터라 그져그러느니하고 가족을 만날기분으로 찾아간 그때 성읍민속마을안에는 초상때 입는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는 것을 보고 성읍마을에 영장(초상)이 났구나하였는데 상복을 입은 사람들의 입가에 슬픔이 아닌 웃음과 영장소리 시연 촬영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촬영장소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오늘이 제주 장례문화의식인 제주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영장(초상)소리 공개시연 성읍민속마을 남문공연장에서 열리고 있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주관하는 이번 공개시연에는 성읍리 영장소리보존회와 종달리 영장소리보존회가 참여해 제주의 전통 장례의식과 영장소리를 시연하는 현장을 직접 볼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영장소리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22-1호 행상소리(보유자 송순원, 성읍리)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공개시연에서는 행상소리 보유자인 송순원 선생이 중심이 되어 표선면 성읍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장례의식 전 과정과 함께 다양한 영장(초상)소리를 시연현장과 출연진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영장소리 시연현장을 보고 영암가족과의 만남에서 제주역사가 살아있는 성읍민속마을에서 새삼 제주민속 현장을 체험할수 있는 시간과 영암가족과의 제주추억을 만들수 있는 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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