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명승 제83호 사라오름
- 하늘의 호수, 산정호수로 '작은 백록담'이라 불린다.
[제주 N 서귀포방송] 사라오름은 한라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판악 등산로로 접근이 가능하다.
오름의 정상부는 분화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분화구 내에는 둘레 약 250m 크기의 호수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고 있어 하늘의 호수라 고하는 산정의 호수로 '작은 백록담'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비밀스러운 호수가 분화구 속에 숨겨져 있다.
한라산의 산정호수로서 백록담을 제외하고는 제주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이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거나 호수에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답게 조망되어 명승(한라산 명승 제83호 사라오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사라오름은 큰 그릇처럼 생긴 분화구로서 오름에서 바라보는 시야가 열려 있고, 화구벽은 비교적 두텁지 않은 오름이다.
해발 1,338m의 높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사라오름은 둘레가 2,481m, 면적 441,000㎡이고, 오름의 높이는 150m이며, 심한 갈수기에는 바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연중 대부분은 물이 고여 있는 산정호수다.
요즘같이 여름장마와 태풍북상으로 많은비가 내리면서 사라오름 정상 산정호수에는 만수를 이루고 있어 매우 아름답게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람이 불어불 때면 은빛물결이 산정호수와 사라오름의풍광은 탐방객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사라오름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주변의 다양한 경관의 아름다움은 탐방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사라오름 산정호수에서 만수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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